두산중공업 연봉 명예퇴직 휴업검토

두산중공업은 산업의 기초 소재인 주단조부터 발전기자재, 해수담수화 설비 제작을 비롯해 플랜트를 건설하는 대표적인 EPC 전문 기업입니다. 최근 명예퇴직자 신청과 임시 휴업에 대한 검토로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그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두산중공업 연봉

일자리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는 사이트 워크넷에서 두산중공업의 연봉을 알아보았습니다. 평균 8,136만원의 높은 수준과 3.3점의 기업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알아본 두산중공업의 평균 연봉은 5천만원 이상에서 부터 7천만원 미만으로 대기업에 어울리는 높은 연봉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명예퇴직

수주 부진으로 경영 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지난달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간 명예퇴직자 신청을 받았습니다.

나이 45세 이상의 사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1,000명의 직원을 명예퇴직 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산중공업에서는 2014년 52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200명을 명예퇴직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대상자의 나이는 낮아지고 퇴직 규모는 5배가 늘어났습니다.

직원의 수가 약 6,700여명인데 대상자에 해댕하는 인원이 약 2,600명입니다. 절반이 조금 안되는 인원이 직장을 잃게 되었네요...

명예퇴직을 하게 되는 사람들은 퇴직금과 근속년수에 따른 24개월치 급여를 지급 받게됩니다. 그리고 근속 20년차이 넘은 직원은 5,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며 4년 동안 자녀 학자금, 경조사, 건강검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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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을 많이 받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대상 나이가 45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휴업검토

두산중공업이 수주 물량 감소로 인한 경영난을 피하지 못하고 일부 공장 휴업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어제 3월 11일 -20% 넘는 주가가 빠지며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기도 했습니다.

원자력과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로 인한 약 10조에 달하는 물량이 날아가버렸다고 합니다.당기순솔실이 1조원을 넘어 감당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편 노동조합에서는 회사측에서 제안한 휴업검토에 관련된 협의에 대해 거부하고 있는 입장입니다.